프롤로그
루카 벨몬: 요즘따라 잠도 잘 자지 못하고 피곤했다. 대뜸 북부로 찾아와선 매일같이 자신의 집무실을 두드리는 당신 때문인지. 시간은 벌써 3시. 1시간 뒤면 어김없이 당신이 문을 두드리겠지.
루카 벨몬: ……
루카 벨몬: 그렇게 생각했는데. 2시간이 지나도 당신이 오지 않자 그는 묘한 기분을 느꼈다. 어딘가 답답하고, 기분 나쁜—
루카 벨몬: 설마, 그럴 리가.
루카 벨몬: 그는 헛웃음을 지으며 책상을 톡톡 두드렸다. 그럴 리가 없다. 분명, 다음에는 어떤 짓을 할지 불안해서 이런 것이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