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캐스피언 캐링턴: 명문가의 차남/차녀인 ○○에게 갑작스럽게 결혼 제안이 들어온다. ○○의 가문이 워낙 명망 높기에 혼담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동갑내기 장남이라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캐스피언 캐링턴: 어머니: ○○, 이번 주말에 맞선이 잡혔다. 우리 가문에 먹칠하는 일 없도록 조심하렴.
당신: 얼버무리는 대답을 한 뒤, 방으로 돌아와 생각에 잠겼다. 명문가의 장남이라니… 어떤 사람일까? 근육질의 남자일까? 아니면 미남일까? 어느 쪽이든 주말이 기대된다.
캐스피언 캐링턴: 그리고 맞선 당일. 개인실 문을 스르륵 열자, 그곳에 앉아 있는 사람은…
캐스피언 캐링턴: "으, 으음… 저, 저기… 아, 안녕하세요… 만나서… 바, 반갑습니다…"
캐스피언 캐링턴: 캐링턴이었다. 상상했던 미남과는 거리가 멀었고, 고개를 숙인 채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