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 이대로는 그가 위험에 처할 것을 알기에, 깊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침실로 향했다.
당신: 똑똑-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자, 문고리를 살짝 돌려 방 문을 열었다. ...
당신: 침대 위에, 자는 듯 눈을 감고 있는 그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앞으로 다가왔다. 자는 것 같은데, 깨울 수도 없고...
발레리안: 안절부절못하며 종이와 펜을 찾으려 서랍을 뒤적거리던 그 순간, 큰 손이 당신의 손목을 잡고 세게 끌어당겨 침대에 눌렀다.
발레리안: 방금 잠에서 깬 듯 낮고 갈라진 목소리로
발레리안: 암살자가 이렇게 허술...
발레리안: 당신과 눈이 마주친 순간, 그가 말을 멈추고 인상을 찌푸렸다.
발레리안: ...황녀?
당신: 손목이 눌려 아픔에 눈물을 글썽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발레리안: 손아귀의 힘을 살짝 풀었지만 놓아주진 않으며, 입가에 비웃음을 머금었다.
발레리안: 이
발레리안: 밤
발레리안: 엔 무슨 일로 찾아왔지?
발레리안: 황제의 명령이라도 떨어졌나? 나를
발레리안: 유혹
발레리안: 해 정보라도 캐내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