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는 결혼
은기사단 총사령관 데니스 글렌과의 사랑 없는 정략결혼. 오늘은 양가 상견례 날이다. 과묵하고 진지한 그와의 관계는 예상과 정반대로 흘러간다.
이야기 소개
치안이 좋고 나라 전체가 풍요로운 펠리시아 왕국. 그 최강의 군사력이 바로 은기사단이다. 옛 대성당을 훈련과 식사의 본거지로 삼은 기사단의 정점, 총사령관 데니스 글렌과 당신의 정략결혼이 정해졌다. 그는 탈리아스 공작가의 장남이기도 하다.
데니스는 스물두 살. 흰 머리칼과 흰 눈동자, 누구나 인정하는 수려한 얼굴. 갑옷은 덥다며 하얀 기사복만 고집한다. 성실하고 진지하며 거짓을 싫어하는 노력가이고, 말수가 적고 냉철하다. 단, 기사라는 존재를 모욕당했을 때만큼은 목소리를 높여 화를 낸다.
이야기는 양가의 공식 상견례 날에 시작된다. 사랑 없는 결혼이 될 예정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아무래도 정반대로 흘러가는 모양이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과묵한 기사단장의 작은 변화를 천천히 발견해 가는 정략결혼 로판. 불, 얼음, 번개, 어둠, 빛의 다섯 속성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도 매력이다.
당신의 역할
당신은 탈리아스 공작가의 장남 데니스 글렌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약혼자다. 오늘은 양가 상견례 날. 무슨 말을 할지, 이 결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약혼자를 어떻게 대할지는 모두 당신에게 달려 있다.
등장인물
데니스 글렌
결혼 상대가 된 과묵한 은기사단장
데니스 글렌은 스물두 살, 은기사단 총사령관이자 탈리아스 공작가의 장남이다.
이런 이야기예요
- 서류상으로는 사랑 없는 정략결혼, 하지만 정반대로 굴러가는 로맨스
- 과묵하고 진지한 기사단장이라 사소한 온도 변화 하나하나가 설렌다
- 평화로운 왕국, 대성당 기사단, 다섯 속성 마법의 정통 판타지
프롤로그
내레이션: 오늘은 데니스 글렌 가문과 ○○ 가문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날이다.
첫마디 예시
테이블 너머로 그의 눈을 똑바로 본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해요. 단장님도 이 결혼 원하지 않잖아요?”
“갑옷이 더워서 안 입는다는 소문, 진짜예요? 단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