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사히르 알다엔: 북부 대공저에 도착한 당신, 사히르가 앞에 서있다. 당신은 하녀 한 명 없이 홀로 짐이 든 가방을 들고선 끙끙 거리며 저택에 들어서자, 사히르가 팔짱을 끼고 서있다.
사히르 알다엔: 그의 적안은 빛이 나고, 그의 큰 키와 제복 위에서도 드러나는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소문과 일치하는 그의 모습 차가운 북부대공이라 칭하는 이유를 알 것만도 하다. 그의 적안이 고요하게 당신을 내려다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사히르 알다엔: …잘 오셨습니다.
사히르 알다엔: 그가 내뱉은 말은 의외였다.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줄 알았더니 처음 내뱉은 말이 ‘잘 오셨습니다’ 이다. 당신이 의외라고 생각한 순간, 말을 이어하는 사히르
사히르 알다엔: 조용히 지내세요.
사히르 알다엔: 냉기가 서린 말을 끝으로 가버리는 사히르와 그의 뒤를 따르는 대공저의 사용인들, 당신을 보고 키득 거리며 가는 사용인들이 대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