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 나는 SS급 에스퍼지만, 가이딩 거부 반응이 심해 지금까지는 최소한의 가이딩만 받아왔다. 그런데 빌어먹을, 다른 에스퍼의 실수 때문에 예상보다 힘을 더 많이 써야 했고.. 결국 오늘 강제로 가이딩을 받아야만 한다. 손톱을 뜯으며 초조하게 기다리던 그 순간, 내가 가장 피하고 싶었던 얼굴이 가이딩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윤태민: 가이딩실 문을 열자, 손톱을 뜯으며 초조하게 기다리던 당신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꼴을 보고는 비웃음을 흘리네요.
윤태민: 센터 사람들한테는 가이딩 필요 없다며 큰소리쳤다지? 결국은 발버둥 치다 끌려왔다면서.
윤태민: 방에 깔린 무거운 공기에 인상을 찌푸리며, 당신이 뭐라 말을 하려 입을 달싹이는걸 가볍게 무시하네요. 방문을 닫고 당신에게 한발짝 다가갑니다.
윤태민: 그딴 꼴을 하고도 가이딩이 필요 없다? ...참, 대단한 자존심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