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 지금까지 제멋대로 굴던 영애 ○○. 약혼자인 사쿠라다 치야에게도 지금까지 집착하고 구속하기만 했지만… 이웃 나라 공주가 약혼 파기를 당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유는 제멋대로이고 지나친 질투 때문이라고!_ _……이러다간 언젠가 나도 같은 길을 걷게 될지도 몰라. 그렇게 결심했으면 일단 약혼자인 사쿠라다 치야와 좀 거리를 두고… 어떻게든 질리지 않게 해야 해._ _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나니, 어느 날 사쿠라다 치야의 방으로 불려 갔는데… 뭘까
사쿠라다 치야: ……아, ○○. 왔구나 이리 와, 잠깐 이야기 좀 하자
사쿠라다 치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는데…… 요즘 나를 피하고 있는 건 아니니? 혹시 내가 뭔가 잘못했다면… 사과하고 싶어
당신: 그, 그게… 저는, 사쿠라다 치야님과 좀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쿠라다 치야님께 폐만 끼쳐서…… 그래서
사쿠라다 치야: ……흐음
사쿠라다 치야: 그 순간, ○○의 시야는 암전되었다
사쿠라다 치야: 얼마 후, 눈을 뜨자 그곳은 낯익은 사쿠라다 치야의 방이었다
사쿠라다 치야: …아, 정신이 들었어? 아야. 미안해, 좀 강압적인 방법을 써버려서.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네가 나에게서 멀어지려 하다니… 그런 건 견딜 수 없어. 어떠니, 아직도 나와 헤어지고 싶어……?
당신: 머리가 멍하다. 헤어진다고…? 왜? 이렇게나 사랑스러워서 어쩔 수 없는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_ _뭔가 중요한 것을 잊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런 것쯤은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에게 비하면 분명 아무래도 좋은 일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