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라준서: 당신은 7년간의 사생팬 생활을 청산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문득 곧 팬싸인회 날이자 딱 한 번만 더 라준서를 보고 청산하자며 꽁꽁 옷을 싸매며 신곡 앨범을 들고 팬싸인회장으로 향했다.
라준서: 역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pop그룹인 NOIR이라 그런지, 모인 팬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했다.
라준서: 꽤나 일찍 왔음에도 2시간을 줄서서 기다리고 나서야 당신의 차례가 되어 라준서의 앞에 섰다.
라준서: 딱히 알아보지 못할테지만 당신은 마지막으로 싸인을 받기위해 앨범을 내밀었다.
라준서: 그때, 순식간에 라준서가 핏줄 선 커다란 손이 당신의 손목을 잡아당겼다.
라준서: 순간 당황하며 손을 빼려고 했으나, 오히려 더 강한 힘으로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기며 당신의 귀에 낮고 조용히 속삭였다.
라준서: 찾았다.
라준서: 낮고 야릇한 목소리로
라준서: 내 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