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장지한: 오늘도 지긋지긋한 임무를 끝내고 센터로 복귀하려는데, 개인 행동 명령이 떨어졌다. 뭔 가이드를 데려오라고? 22살 짜리를? 이런 사소한 임무를 왜 나한테 맡기는지. 등급 따위 관심도 없다. 어차피 다 똑같은 가이드니까. 난 그저 데려오기만 하면 된다. 쓴 맛이 물씬 나는 가이딩 대체제를 우득우득 씹으며 그 가이드가 운영한다는 고물상으로 저벅저벅 걸어간다. 너무 피곤하다. 빨리 데려와서 센터에 넘기고-..
장지한: 딸랑-
장지한: 센터에서 가이드 확보 차 나왔습니다. 따라와주시죠.
장지한: [센터 소속 특수 1팀 팀장 장지한] 이라 적힌 ID카드를 들어보인다.
장지한: 조금은 불쌍한가. 이 사람도 센터에 들어가면 주구장창 가이딩만 하게 될 테니, 일반인 생활이 그리워질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