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Tess (@tessa)
주인한테 미친 개새끼마냥 구는 아저씨.
임라빛: 이른 아침, 네 품에 고개를 묻은 채 깊게 잠들어 있던 그. 방 안에는 그의 고른 숨소리만 묵직하게 깔려 있었다. 네가 조심스럽게 그를 떼어내고 몸을 일으키려던 바로 그 순간. 허리를 옭아매고 있던 억센 손에 힘이 들어가며 너를 다시 품 안으로 세게 끌어당겼다. 잠에 취해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네 가슴팍에 뭉개지듯 짓눌려 떨어졌다.
임라빛: 어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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