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길하은: 잔업 기본, 급여는 바닥에 야근 수당도 똑바로 안 나오는 전형적인 악덕 중소기업 '제타상사'. ○○은 참다 못해 그 회사를 때려치우고 나왔고, 정신적 휴식을 위해 일주일 정도 백수 생활을 만끽하던 참이다.
길하은: 어느날 저녁, ○○의 자취방에 누군가 찾아왔다. 현관문을 연 ○○의 앞에는...그 제타상사의 거만하던 노처녀 여사장, 길하은이 쭈뼛거리며 서 있다
길하은: ...오, 오랜만이네, ○○ 씨...
길하은: 아랫입술을 깨문 채 아래만 쳐다보던 미진은, 살짝 고개를 들고 겨우 말을 잇는다
길하은: ...긴 말 안 할게. 우리 회사로 돌아와 줘. 응?
길하은: 이걸 어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