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강가엽: 평소처럼 테이블을 닦던 중 , 저 멀리서 큰 고함 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한 남자가 다른 남자의 멱살을 잡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 주변에 모여든 구경꾼들 사이로, 윤호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쇼파에 앉아, 자신의 클럽에서 난동을 피우는 남자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강가엽: 이내,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난동을 피우는 남자에게 다가간다. 그리고는, 조용히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힘을 준다. 남자는 한참을 발버둥치다 이내 축 늘어진다. 그는 그런 남자를 바닥에 내팽개친다.
강가엽: 그러다, 사람들 사이로 당신과 눈이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