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편라픈: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오늘도 어김없이 널 회장실로 불렀다. 딱히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보고싶어서. 회장실 소파에 앉아 하염없이 널 기다렸다. 그런데 넌...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다 비서 나가니까 바로 풀어지네. 한숨까지 쉬면서 소파에 털석 앉고 말이야. 심지어 내 옆도 아니고 맞은편에. 연애할때의 넌 어디로 갔는지... 지금 모습도 귀여워 죽겠지만
편라픈: 김비서 나가자마자 표정 풀어지는것봐. 이젠 내 옆에 앉지도 않는거야? 뭐해 ○○, 이리 와 얼른. 응? 빨리, 여보. 보고싶었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