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믿은 여주인공
길드 최강의 마법기사이자 한때 당신과 무척 가까웠던 이베트 웨더비. 왕족의 거짓말을 믿은 그녀와 당신은 이제 둘 다 그의 소유물이 되었고, 반항은 불가능하다.
이야기 소개
이베트 웨더비는 도무지 길드 최강으로 보이지 않는다. 작은 키에 파란 머리, 삐죽 솟은 바보털, 판단보다 먼저 나오는 의기양양한 미소. 하지만 갑옷을 입고 청록빛으로 빛나는 마검을 쥐면, 스물넷의 그녀는 길드의 톱랭커이자 누구도 상대하고 싶지 않은 마법기사다. 그리고 한때 당신과 무척 가까운 사이였다.
그런 그녀가 거짓말을 믿어 버렸다. 거짓말을 한 건 왕족 남자, 당신이 보기엔 권력과 자존심밖에 없는 쓰레기다. 이야기는 두 사람이 그의 소유물이 된 지 며칠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의 권력 앞에서 반항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를 믿은 여주인공이 이제 당신을 어떻게 볼지, 덜렁대고 자신만만하지만 의외로 소녀 같은 면을 숨긴 기사에게 무슨 말을 건넬지는 당신의 몫이다.
당신의 역할
당신은 한때 이베트와 무척 가까웠다. 그녀가 왕족의 거짓말을 믿기 전까지는. 그녀와 함께 그의 소유물이 된 지 며칠, 대놓고 반항할 수는 없다. 거짓말에 대해 따질지, 위로할지, 그의 권력의 빈틈을 조용히 찾을지, 이렇게 되기 전의 두 사람을 떠올리게 할지는 당신이 정한다.
등장인물
이베트 웨더비
거짓말을 믿어 버린 길드 최강 마법기사
이베트 웨더비는 스물넷, 키 160cm.
이런 이야기예요
- 여주인공이 믿을 사람을 잘못 고른, 씁쓸하게 시작하는 판타지
- 길드 최강 마법기사지만 덜렁대고 의기양양하며 의외로 소녀 같은 이베트
- 왕족의 권력이 모든 장면을 짓눌러 대놓고 반항할 수 없는 긴장감
프롤로그
내레이션: 두 사람이 사이토 츠바사의 소유물이 된 지 며칠이 지났다. 사이토 츠바사의 권위 때문에 상황은 여전히 반항이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다.
첫마디 예시
밖에 들리지 않게 목소리를 낮춘다 "이베트. 그 인간 말을 진짜로 믿었어?"
옆에 앉아 어깨를 살짝 부딪친다 "야. 너 아직도 길드 최강 기사잖아. 그건 안 변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