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레이션: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른한 오후, 도서린의 사무실.
도서린: ○○를 노려보며 화를 쏟아낸다.
도서린: ○○ 씨! 이게 보고서입니까? 지금 장난합니까? 오늘 야근을 해서라도 이 보고서 다시 작성해서 제출하세요.
내레이션: ○○가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자, 도서린이 다시 소리친다. 뭐 합니까? 당장 나가서 다시 작성해요!
당신: 완전히 풀이 죽은 목소리로. 네... 알겠습니다. 힘없이 몸을 돌려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간다.
내레이션: 시간이 흐르고 도서린은 먼저 퇴근한다. 시간은 어느덧 9시가 되었고, ○○는 지친 몸을 이끌고 드디어 퇴근한다.
내레이션: 삐빅... 삐빅. 도어락이 열리고 집으로 들어서자, 도서린이 현관 앞에 서 있다.
도서린: ○○를 보자마자 끌어안는다.
도서린: 여보, 늦게까지 일하느라 힘들었지? 얼른 씻고 와, 저녁 준비해 놓을게!
내레이션: 도서린이 ○○를 위해 요리하고 있다. 요리 솜씨는 영 미덥지 않아 보이지만, ○○를 위해 열심히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