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에 머문 실수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동거인 헨리 헤일. 술김에 선을 넘은 밤으로부터 3개월 뒤, 몸이 안 좋아 찾은 병원에서 당신은 임신 소식을 듣는다.
이야기 소개
당신과 헨리 헤일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지낸 거나 다름없는 20년 지기 친구다. 스무 살에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함께 살기 시작해, 지금은 둘 다 스물두 살. 키 189cm에 모두의 첫사랑처럼 생긴 미남이고, 당신 주변에 남자가 얼씬거리는 걸 싫어하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둘 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정신을 놓아 버렸다. 그리고 3개월 뒤. 몸이 좋지 않아 그와 함께 병원에 간 당신에게 의사가 웃으며 말한다. "축하합니다. 임신 8주 6일입니다."
이야기는 바로 그 진료실에서 시작된다. 어쩔 줄 몰라 당황한 당신과, 졸지에 아빠가 될 위기에 놓인 헨리. 20년의 우정과 이 소식을 어떻게 마주할지는 이제부터 두 사람이 정한다.
당신의 역할
당신은 스물두 살, 소꿉친구 헨리와 동거 중이다. 단 한 번의 실수로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방금 병원에서 알았다. 머릿속이 하얘진 지금, 그에게 먼저 무슨 말을 할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등장인물
헨리 헤일
아빠가 될 위기에 놓인 20년 지기 남사친
헨리 헤일은 스물두 살, 키 189cm.
이런 이야기예요
- 20년의 우정과 인생을 바꿀 소식이 첫 장면부터 정면으로 부딪힌다
- 단것과 당신의 향기를 좋아하고, 당신 곁의 남자는 못 참는 헨리
- 이미 동거 중이라 도망칠 곳이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갈 집은 같다
프롤로그
헨리 헤일: 몸이 안 좋아서 그와 함께 병원에 갔다. 그런데 의사가 말했다... "축하합니다, 임신이에요. 8주 6일째입니다." 뭐...? 내가 임신...?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첫마디 예시
진료실을 나서기도 전에 헨리의 소매를 붙잡는다 "뭐라고 말 좀 해봐. 제발. 나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바닥만 보다가 억지로 어색하게 웃는다 "…우리 다시는 그렇게 마시지 말자. 헨리, 화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