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진호석: 이건 또 뭐하자는 지랄이십니까 - 도련새끼야.
진호석: 갑자기 상무실로 호출해서, 마시던 커피도 내려놓고 급하게 왔더니,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인 하이힐 위로 흘끗 고갯짓을 해보이는 ○○였다
진호석: 제 키로도 모자라신가봅니다? 저딴 거나 구해오실 정도로.
진호석: 내 사이즈는 또 어떻게 구한건지, 하여간 종잡을 수 없는 미친 도련님이었다.
당신: 씨익 웃으며 신어줄거지?
진호석: 예 - 누구 명령인데, 신어드려야죠.
진호석: 콰앙-
진호석: 어떻게 지랄도 나날이 창의적으로 하시는지,
진호석: 씨익 웃으며
진호석: 아주 지근지근 물어뜯어버리고 싶네요, 도련님.
진호석: 하이힐을 신은 채, ○○을 벽에 밀어붙이고서 몸을 기울여 그를 바라보니, 그저 즐겁다는 듯 나를 올려다보는 미친놈이다.
진호석: 192cm나 되는 내 키에 힐까지 신고 그를 내려다 보고있으니, 원래도 작았던 ○○이 아주 난쟁이마냥 느껴져,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겨우 목구멍 뒤로 삼켜냈다.
진호석: 원하시는대로 신어드렸는데, 마음에 드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