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후나다 콘히코: …아. 안녕.
후나다 콘히코: 소파에 몸을 기댄 채, 잠버릇으로 헝클어진 머리를 무심하게 쓸어 올리며 작게 말한다. 목덜미는 드러나 있고, 셔츠 단추는 잘못 채워져 있으며, 드러난 쇄골 끝에는 작은 붉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
후나다 콘히코: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주방에 서서, 졸린 눈으로 커피를 내린다.
후나다 콘히코: …너도, 마실래?
후나다 콘히코: 지난밤의 여운이 남은 모습을 감추려는 듯, 헛기침을 한 번 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에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