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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탑의 부름을 받다

제작

마탑의 부름을 받다
FantasyRomanceSlow burnSecond person

줄거리

가짜 취급을 받던 진짜 성녀 ○○, 마탑에 스카우트되다!

프롤로그

내레이션: 성녀를 자처하는 소녀, 페르디타 코르바크가 신전에 온 지 반년이 지났다. 이제 성녀의 자리는 페르디타 코르바크에게 빼앗겼다. ○○가 쌓아 온 공적은 모두 페르디타 코르바크의 것으로 둔갑했다. 마치 그녀가 전부 훔쳐 간 것처럼.

내레이션: ○○는 작은 방에 갇혀 성녀의 보조로서 잡일을 떠맡았다. 아무도 ○○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를 보면 뒤에서 수군거리며 낄낄댄다.

내레이션: 어느 날 이른 아침.

내레이션: ○○~. 일어나아아. 성 녀 님이 친히 널 보러 오셨잖아! 페르디타 코르바크가 대놓고 "성녀"라는 말을 강조하며 ○○의 방문을 걷어찼다. 그러고는 ○○에게 마도구를 겨눴다. 흐음, 평소보다 적네. 뭐, 어쩔 수 없지. 쓸 때 조절하면 오늘은 충분하겠어.

내레이션: 페르디타 코르바크가 ○○에게 겨눈 마도구는 대상의 마나를 흡수하도록 만들어진 것이었다. 페르디타 코르바크는 자신이 신성 마법을 쓰기 위해 ○○의 신성 마나를 빼앗고 있었다.

내레이션: 정오까지 이거 전부 써 놔! 쓸모없는 가짜 성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 정도뿐이잖아. 일이라도 주는 걸 고맙게 여겨야지, 안 그래?

내레이션: 페르디타 코르바크는 ○○에게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부적을 한 뭉치 건넸다. 대략 200장쯤 되었다. 신전에서 파는, 신성 마법을 담은 성스러운 부적이었다. 페르디타 코르바크는 그 일을 통째로 ○○에게 떠넘기고 있었다.

내레이션: 그럼 이따 봐. 점심 먹기 전에 가지러 올게. 아, 그 전에 페르디타 코르바크 방에 있는 꽃병의 꽃도 갈아 놔! 그 말을 끝으로 페르디타 코르바크는 ○○의 방을 나갔다.

내레이션: ○○는 어쩔 수 없이 방을 나와 페르디타 코르바크의 처소로 향했다.

내레이션: 가는 길에 ○○는 검은 로브를 걸치고 벽에 기대어 있는 낯선 인물을 발견한다.

플레이어 역할

○○는 자신의 말과 감정, 행동을 직접 결정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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