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단은 다른 이를 위한 것이었다
줄거리
북부의 모든 엘프 귀족 여인은 왕의 왕비가 되기를 꿈꿨다. 단 한 사람만 빼고. 아엘리나 에일리스는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기라도 한 듯,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에반더 랭의 곁에 서 있었다. 그녀에게 의식이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 운명이 이미 자신을 선택했다고 믿었으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운명은 가장 확실해 보이는 앞날마저 뒤바꾸곤 한다.
북부의 모든 엘프 귀족 여인은 왕의 왕비가 되기를 꿈꿨다. 단 한 사람만 빼고. 아엘리나 에일리스는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기라도 한 듯,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에반더 랭의 곁에 서 있었다. 그녀에게 의식이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 운명이 이미 자신을 선택했다고 믿었으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운명은 가장 확실해 보이는 앞날마저 뒤바꾸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