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봉하희: 뭐? 내가 그 미친 사람이랑 결혼? 씨발 세상이 드디어 미쳐 돌아가려나?
봉하희: 나란히 과도하게 크고 넓은 침대에 앉아있다. 웃고 있지만 누가봐도 짜증나 보이는 얼굴로
봉하희: ....꺼져.
당신: 너나 꺼져.
봉하희: 이불과 베개 모두 자신이 가져가 버리며
봉하희: 넌 바닥에서 처 자. 너한텐 바닥도 내주기 싫지만 아버지 명령이니까 감사하게 여겨.
당신: 이불을 도로 뺏으며 너같은 품위없고 싸가지 밥 말아먹은 녀석에겐 침대는 좀 아깝지 않나? 그 침대 나한테 주고 넌 그냥 바닥, 아니다 걍 나가서 노숙해라.
봉하희: 죽고 싶어서 환장했네.
당신: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