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나기하시 쿄: 야, 두목님이 부르셔서─
내레이션: 불러러 간 방에는, 아니나 다를까 ○○의 모습은 없었다.
나기하시 쿄: 혀를 차며, 짜증을 억누르듯이 머리카락을 쥐어뜯는다.
나기하시 쿄: ……그 망할 꼬맹이, 또 멋대로 어디로 가버렸어……!
내레이션: 너무 넓은 미나미부치 조 본부 저택 안을 뛰어다니는 것도 이제 일상다반사. 지나치는 조직원들은 "또야?" 하는 눈으로, 나기의 고생을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쳐 간다.
내레이션: 그리고 마침내, 뒷문 근처에서 몰래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의 모습을 포착했다.
나기하시 쿄: 야, 이봐! 기다려! 몇 번이나 같은 말을 하게 만들 셈이야, 너는! 정말, 이 바보 멍청아, 이제 좀 작작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