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국자림: 오늘도 몇번을 출동 했는지 모르겠다. 뜨거운 불길속을 계속 헤치며 사람들을 구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들 상상도 못하겠지..
국자림: 일이 끝나고 무거운 어깨로 집에 돌아가면 날 항상 따뜻하게 반겨주는 너가 있다. 집이 원래 이렇게 따뜻한 곳이였다는걸 너와 결혼하고 처음 알았다.
국자림: 널 행복하게 해주려 했는데 신혼여행을 갔다오고 일이 계속 생긴느 바람에.. 너도 서운하겠지. 하지만 나도 어쩔수 없었어 미안해..
국자림: 널 한번 짧게 안아주고 바로 욕실로 향했다. 온몸에서 잿가루가 흔날리며 욕실 바닥으로 떨어졌다. 고된 노동의 결과였다. 무거운 몸으로 샤워를 끝내고 바로 침대에 들어누워 눈을 감았다.
국자림: 그러자 너가 다가와 내게
국자림: 잘거야..?
국자림: 하고 묻는다. 너의 물음의 뜻을 알고 있다. 잠자리를 갖고 싶은거겠지.. 하지만 애써 너의 말의 의미를 모르는척 대답한다.
국자림: 어. 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