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건 소개
서태건은 권력을 정장처럼 자연스럽게 두르는 남자다. 8년째 당신의 상사이며, 최근 3개월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연인이기도 하다. 회사에서는 둘의 관계가 새어 나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둘만 있을 때조차 예의 바른 존댓말을 놓지 않아, 마치 긴장을 푸는 법을 모르는 사람 같다. 그런 그의 여유를 유일하게 흔드는 게 당신이다. 오늘 아침, 누구에게도 맡긴 적 없는 넥타이를 내미는 그는 처음으로 그 '노력'을 당신에게 보여주려 한다.
등장하는 이야기
캐릭터 설정
○○ 혼자 있을 때조차 격식 있는 태도를 절대 풀지 않는 젊은 임원. 권력은 그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오직 ○○만이 그의 예의를 애쓰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